예수님의 광야 시험 – 우리가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방법

Part 6. 주기도문 속 구원 - 제3부: 예수님의 시험 – 유혹을 이기신 마지막 아담


A dramatic, cinematic scene of Jesus in the wilderness, standing firm against a shadowy figure (Satan), who tempts him with riches and power. The environment is harsh and barren, with strong winds blowing dust across the desert, emphasizing the intense spiritual battle.

"예수께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나아와 가로되..."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마태복음 4:1, 개역개정)


인류의 첫 번째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유혹을 받았을 때, 그는 그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죄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고린도전서 15:45)이라고 부르며, 예수님께서 인간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유혹을 이기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수님께서 시험산(광야)에서 마귀에게 받으신 3가지 시험을 살펴보고, 이것이 어떻게 아담의 실패와 대조되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를 분석하겠습니다.





1. 시험의 배경: 예수님의 40일 금식과 마귀의 도전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직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마귀는 세 가지 강력한 시험을 통해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이 시험들은 단순한 유혹이 아니라,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경험했던 유혹과 같은 본질적인 패턴을 가집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에 빠졌지만, 예수님은 같은 본질의 유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아담으로서 우리에게 승리의 길을 보여주셨음을 의미합니다.





2. 예수님이 당하신 3가지 시험


1)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유혹 – 육신의 정욕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태복음 4:3, 개역개정)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 극심한 배고픔을 겪고 계실 때, 마귀는 돌을 떡으로 만들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라는 유혹을 던졌습니다. 이는 육신의 정욕, 즉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생존 본능, 배고픔, 욕망 등)를 이용한 유혹이었습니다.


  • 오늘날의 유사한 유혹

  1.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사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패스트푸드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문화
  2. 욕망을 채우기 위한 비윤리적 행동: 부당한 이득을 취하거나, 빠른 성공을 위해 도덕성을 타협하는 행위
  3. 자기 만족을 위한 신앙 왜곡: 하나님을 도구처럼 이용하여 물질적 축복만을 구하는 신앙 태도


  • 예수님의 반응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개역개정)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양식이 육적인 양식보다 더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배고픔이나 물질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도덕적 가치를 희생하는 유혹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물질적 필요보다 더 중요한 영적 공급이 우리를 지탱해 줍니다. 즉, 우리의 필요와 욕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더 본질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2) 천하 만국을 주겠다는 유혹 – 안목의 정욕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태복음 4:8-9, 개역개정)


마귀는 예수님께 세상의 모든 영광과 권력을 즉각적으로 주겠다고 제안하며, 하나님이 아닌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안목의 정욕, 즉 권력과 물질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는 유혹이었습니다.



  • 오늘날의 유사한 유혹

  1. 빠른 성공을 위한 타협: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거나, 거짓된 수단을 통해 명성을 얻으려는 태도
  2. 타인의 삶과 비교하는 문화: SNS에서 타인의 성공을 보고 조급해하거나 불필요한 경쟁심을 갖는 경우
  3. 도덕적 기준을 희생하는 선택: 권력과 영향력을 위해 신앙적 가치를 포기하는 행동



  • 예수님의 반응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10, 개역한글)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권력과 영광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유혹 – 이생의 자랑


"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5-6, 개역개정)

마귀는 예수님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보호하실 것이라는 유혹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이생의 자랑, 즉 자신의 신분과 능력을 과시하려는 욕망을 자극하는 시험이었습니다.



  • 오늘날의 유사한 유혹

  1. 무모한 선택과 자만심: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무리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
  2. 자기 과시를 위한 신앙 남용: 기적이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신앙을 이용하는 태도
  3. 명성을 위해 신앙을 포기하는 행동: 신앙보다 사회적 인정과 명예를 더 중시하는 태도



  • 예수님의 반응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7, 개역개정)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자신의 방식대로 시험하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보여주셨습니다.





3. 예수님이 주신 승리의 원칙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시험에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유혹을 분별하고 대처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도덕적 타협이나 유혹에 직면할 때,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우리가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말씀으로 유혹을 분별하라 – 성경을 통해 바른 가치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라 – 유혹을 피하기 위해 단기적인 만족을 선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 신앙적 원칙을 포기하지 말라 – 성공과 인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담과는 다르게, 마귀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기다리는 폴(Paul of Await)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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