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창조 여섯째 날: 제4부. 창조의 절정과 하나님의 "심히 좋았더라"

Part 2. 천지 창조와 하나님의 나라 - VI. 창조 여섯째 날: 제4부. 창조의 절정 -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이 천지 창조의 모든 과정을 완성하신 후,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며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그 광경을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입니다.

서론: 창조의 완성과 하나님 나라의 임재


천지 창조의 여섯째 날은 창조 사역의 절정이자 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보시며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만족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온전히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한 첫 그림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1:31, 표준새번역)

이제 창조의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자리 잡으며,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도와 깊은 연결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질서가 땅 위에 실현된 것입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의 의미


창조의 완성


천지 창조의 여섯째 날, 하나님은 동물과 인간을 창조하시며 모든 창조의 과정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세계의 완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질서가 땅에 구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전 다섯 날의 창조에 대해 하나님은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여섯째 날에는 “심히 좋았더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인간 창조를 통해 창조 사역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나타냅니다.



창조된 피조물들의 조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반영하며 조화롭게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에덴 동산의 평화로움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사자가 어린 양과 함께 거닐고, 인간은 두려움 없이 동물들과 공존하며 생명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는 타락 이전의 세계에서 모든 피조물이 평화와 조화 속에 살아가던 상태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인간은 청지기적 사명 속에서 자연과 동물을 돌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예표


‘나라이 임하옵시며’: 여섯째 날의 창조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된 상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와 평화, 그리고 번영 속에서 모든 피조물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시편 103:19, 개역개정)



인간 창조를 통한 창조의 절정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존재로, 창조 세계에서 특별한 역할과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인간 창조를 통해 하나님은 창조의 목적을 드러내시며, 피조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청지기적 사명과 돌봄


인간은 동물과 자연을 돌보며,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창조 세계를 관리하고 다스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사명은 하나님의 통치가 땅 위에 드러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창조 질서와 평화


인간과 동물은 초식 상태에서 평화를 유지하며, 피를 흘리지 않는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질서를 상징하며, 타락 이전의 완전한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이사야 11:6, 개역개정)



주기도문과 창조 질서의 연결 - "나라이 임하옵시며"


여섯째 날의 창조는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구절과 깊은 신학적 연결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

  •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이 아닌 질서와 평화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여섯째 날은 그 질서가 완성된 날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땅에 드러난 첫 번째 예표입니다.


인간의 사명과 하나님의 나라

  • 인간은 창조의 절정이자,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 하나님께서 명하신 생육, 번성, 정복, 다스림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평화와 조화의 상징

  • 창조 세계에서 샬롬의 상태는 타락 이전 에덴 동산의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이곳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두려움 없이 공존하며, 자연의 질서가 완벽히 유지되었습니다.
  • 이는 이사야 11장 6절에 등장하는 평화의 비전과도 연결됩니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어린 아이가 그것들을 이끌리라.”
  • 이러한 샬롬의 상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될 때 나타나는 완전한 질서와 평화를 상징합니다.




결론: 창조의 완성과 하나님의 계획


여섯째 날은 창조의 절정으로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과 모든 피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평가


"심히 좋았더라"는 창조의 완성과 하나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질서와 평화,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상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예고


여섯째 날은 일곱째 날의 안식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과 안식의 의미를 예고합니다. 일곱째 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창조 질서 속에서 완전한 평화와 영광으로 충만해지는 날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궁극적으로 완전한 안식과 샬롬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하는 과정이며,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며”의 기도는 이 창조 사역과 깊은 연관을 가집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31, 개역한글)

여섯째 날의 창조는 단순한 물리적 세계의 완성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질서가 이 땅에 충만하게 드러난 순간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 창조의 아름다움과 완성을 깨닫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일곱째 날의 안식을 중심으로, 창조 사역의 완성과 하나님의 안식이 가지는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기다리는 폴(Paul of Await)”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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