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창조 셋째 날: 제5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창조 질서
Part 2. 천지 창조와 하나님의 나라 - III. 창조 셋째 날: 제5부. 창조와 하나님의 나라
셋째 날 창조의 종합적인 의미
천지 창조의 셋째 날은 지구가 물리적, 생명적 기반을 갖추게 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에 땅과 바다를 분리하시고, 땅 위에 풀, 채소, 열매 맺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지구가 생명체가 거할 수 있는 터전으로 변화되는 중요한 단계였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가 점점 더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신 목적은 단순히 물리적인 행성을 만드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생명의 터전으로 삼으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셋째 날의 창조는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순간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시편 24:1-2, 개역개정)
하나님의 통치와 창조 질서
셋째 날의 창조에서 하나님께서는 질서와 구조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물을 한 곳으로 모아 바다를 만드셨고, 땅을 드러내어 생명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질서는 창조의 첫째 날부터 이어져 온 하나님의 계획의 일환으로, 혼돈 가운데 질서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땅에 식물을 창조하심으로써 생명의 근원을 마련하셨습니다. 풀, 채소, 나무는 단순히 지구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식물은 산소를 공급하고, 모든 생명체에게 필요한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명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식물들을 창조하심으로써 지구가 생명체를 부양할 수 있는 완전한 터전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이후의 모든 창조 과정에도 적용되며, 셋째 날의 창조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지구에 어떻게 임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각 단계마다 질서와 조화를 부여하시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생명체를 위한 준비
셋째 날의 창조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생명의 터전으로 준비하시고, 그 위에 식물을 자라게 하심으로써 이후에 창조될 모든 생명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그분의 통치가 지구에 실현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드러내고 바다를 한 곳으로 모으신 것은 혼돈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계획을 의미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식물을 창조하심으로써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돌보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셋째 날 창조와 주기도문 '나라이 임하옵시며'
셋째 날의 창조는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구절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위에 질서를 부여하시며, 생명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셨을 때,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셋째 날의 창조에서 하나님께서는 혼돈을 통제하고,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심으로써 그분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셨습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기도는 하나님의 통치와 질서가 이 땅에 임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간구입니다. 셋째 날의 창조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은 이 기도의 의미를 잘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위에 질서를 부여하시며, 모든 생명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심으로써 그분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창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질서가 얼마나 완전하고 풍성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지구
셋째 날의 창조는 하나님의 나라가 지구에 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물리적 구조를 세우시고, 그 위에 생명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심으로써 그분의 통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창조의 과정은 혼돈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기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위에 생명의 터전을 마련하신 것은, 그분의 백성을 위한 준비이자, 그분의 나라가 임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창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의 삶에도 임하기를 간구하며, 그분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창조의 넷째 날: 해와 달, 별들의 창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빛을 두시고, 낮과 밤을 나누어 주신 그 놀라운 창조의 과정에 대해 함께 탐구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기다리는 폴(Paul of Await)”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