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창조 셋째 날: 제1부. 지구와 바다의 창조, 하나님의 질서와 섭리

Part 2. 천지 창조와 하나님의 나라 - III. 창조 셋째 날: 제1부. 지구와 바다의 창조

천치 창조의 셋째 날에 지구와 바다가 창조되는 장면을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들어가며


이 글에서는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셋째 날의 창조를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깊이 있게 고찰하고자 합니다. 이는 셋째 날의 창조가 지구와 바다, 그리고 땅에서 자라나는 생명체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주제를 분리하여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첫 번째 부분: 지구와 바다의 창조

  •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과 물이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전개합니다.


두 번째 부분: 땅에서 자라나는 식물

  • 하나님께서 땅에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도록 하신 과정을 살펴봅니다.


세 번째 부분: 대기권의 형성

  • 대기권이 형성되는 과학적 과정과 창조의 목적을 설명합니다.


네 번째 부분: 지구 중심부의 형성

  • 지구의 내핵과 외핵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와 이를 통해 창조 질서가 유지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다섯 번째 부분: 창조와 하나님의 나라

  • 셋째 날의 창조가 하나님의 나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창조의 신학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독자들에게 셋째 날의 창조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각 부분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얼마나 정교하고 완벽한지 이해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땅과 바다의 형성


셋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초석을 마련하시고, 땅과 바다를 나누셨습니다. 창세기 1장 9-10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 물들이 순종하여 한 곳으로 모이고, 드러난 땅이 육지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혼돈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지구의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터전이 될 지구를 창조하시며, 그 질서 안에서 생명체가 번성할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땅의 드러남과 생명의 터전


물이 한 곳으로 모이자 드러난 땅은 이후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터전이 되었습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생태계의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이로써 지구는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시편 33편 7절은 "저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라고 기록하며,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찬양합니다. 드러난 땅과 모인 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의 완성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중심과 초석의 형성


셋째 날의 창조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지구의 중심부와 초석의 형성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구의 내핵과 외핵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지구의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과학적으로 내핵은 고체 상태의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외핵은 액체 상태로 지구 자기장을 생성하여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구조는 하나님께서 지구를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질서가 물리적 세계에까지 세밀히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욥기 38장 4-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신 장면을 묘사하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춧돌은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욥기 38:4-6, 개역개정)


이는 창조의 과정이 하나님의 권능 아래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이 내용이 그저 한낱 신화나 설화 같은 것이 아니라, 분명히 기록된, 그 시대 사람들이 다들 알고 있던 진리라는 것을 기록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대목입니다.




물의 분리와 바다의 형성


하나님께서 "물들이 한 곳으로 모이라"고 명령하신 후, 지구의 바다가 형성되었습니다. 바다는 단순히 물이 모인 곳을 넘어,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자원입니다. 물은 창조된 이후에도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또한, 바다는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하는 동시에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생태계의 출발점이 됩니다.




결론: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 있는 땅과 바다


셋째 날의 창조는 지구의 물리적 환경이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생명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신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모으고 땅을 드러내심으로써, 지구는 생명을 품을 준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물리적 형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통치 아래에서 이루어진 창조 질서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과 바다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이 그분의 계획 안에서 완전하며, 생명의 시작을 위한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셋째 날의 창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 터전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셋째 날의 창조 중 땅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땅에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도록 하셨는지 그 놀라운 창조의 과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기다리는 폴(Paul of Await)”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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